내사랑 현주 - 암 이기는 기록. 해피 앤딩 - 4

2016/04/28일

아침 일찍 눈이 떠져 빨리 준비를 하고 병원으로 향햇다…1시간 빨리간다고하는데 항상 정각에 가는건 뭔지

Ct를 찍으려고 대기중 미리 찍으신 환자분과 보호자를 보앗다

할머니가 보호자 였는데 연신 공손한 목소리로 고개를 90도를 숙이며 ct찍어주신분에게 고맙습니다 하는 것이다

그걸 보고 있다가 또 마구 눈물이 났다

아마도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상태와 상관없이 그래도 이만하면 됐다 이만하길 다행이다 고맙다 이런 생각 이었을 것이다

어제 처음 의사선생님을 뵙고 무섭고 떨리는 마음으로 첫마디를 기다라고잇을때 1분이 1년같을때 으ㅏ사선생님의 한마디 조기위암같아요 수술하면 되요

그 한마디를 듣기위해 지난 24시간동안 기도하고 반성하고 뉘우치고 자책하고 했던 모든 마음이 폭발하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마음이 생겼다. 눈물이 앞을가려 어리버리 고맙다고 말했지만 아니 우느라고 말도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정말 고마웠다

오진일리는 없고 그래도 가장 간단한 초기였으면 햇다

암이진행이 많이됫으면 어쩌나 걱정 많이햇다

의사 선생님의 한마디가 너무 안정되고 힘이 났다

그리고 이런장비를 만든 사람에게도 고맙고 병원을 만든서럼에게도 고맙다 세상 모두에게 고맙다

진심으로 고마웟다 터져버린 눈물로 한참을 훌쩍여서 말운 잘 못했지만 세상에 봉사하며 살아야 겠다

항상 아래를 보고 고마워하며 살아야겟다

이제 기다리면 된다….

집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서 또 기도하고 착하게살거라고 또 다짐하며 ct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었다.

집에 왔는데 ..보통의 경우 형수님이 빨리 결과를 알려주시는데

연락이 안와서 좀 찜찜 했다.. 현주도 같은 생각이엿나보다..왜 안알려주지? 뭐가 안좋나?

그때 형수가 내일을 세미나라 출근을 안한다는말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이야기를 해줫고 내일까지 기다려보자는 마음으로 밀린 일처리를 하고 있엇는데

그때 문자가 왔다…

Ct결과가 좋다고….

문자를 얼른 들고 현주에게 다가가 보여줬다…그리고 얼싸안고 또 울었다….

이제 수술이라는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아니다 그후 관리를잘해야 하는 문제도 남아있지구나.

아무튼 일차적인것의 마무리는 수술인데…수술도 그리 어려운건 아니라고 하는 이야기를 형수에게 들었다….이정도는 매일 하는거라고 하는….그런 이야기..

그래서 걱정이 조금 덜하지만 잘됬으면 좋겟다…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해피앤딩을 확신하며..해피앤딩..종결형으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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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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